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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들은 '수학은 어렵고 딱딱하고 지겨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올해부터 새로 바뀐 스토리텔링 수학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워한다. 또한 학부모는 스토리텔링 수학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토리텔링 수학을 재미있게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사실 수학은 '생활 속의 필요에 의해 생겨난 학문'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장소에는 언제나 수학의 흔적이 남아있고 과거의 삶에 대한 물질적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퍼져있다. 다시 말하면 수학은 책이 없어도 머릿속으로 숫자, 도형 등을 생각하며 자연과 세상에 대해 그 원리를 발견하는 재미있는 놀이이다. 그러므로 단순하게 식만을 외우거나 답을 내는 방법만을 공부한 아이는 스토리텔링 수학을 잘할 수 없다.
스토리텔링 수학의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는 먼저 문제를 소리 내어 읽게 해야 한다. 처음에는 서툴러서 한두 단어씩 빼먹거나 숫자를 잘못 읽기 쉽다. 집중해서 정확하게 읽는 것이 스토리텔링 수학을 잘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이다.
두 번째, 문제를 읽어 나가면서 그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게 해야 한다. 이것은 좌, 우뇌를 동시에 활용하는 것으로 문장을 머릿속에서 그림으로 표현하면 문제의 상황도 이해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도 찾게 된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공통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문제를 읽고 난 뒤 이해한 바를 말로 바꾸어 말해보게 한다. 아이들은 이해한 만큼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이 무엇인지, 해결할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개정되었어도 결국 계산 능력이 따르지 않는다면 절대 수학을 잘할 수 없다. 연산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 아이 수준에 맞는 꾸준한 연산 훈련이 필요하다. 연산은 인내심이 필요한 학습이라 아이가 끈기있게 풀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수학의 핵심은 언제나 똑같다.
이이들에게 수학의 원리를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수학 교육의 목적도 문제 해결 능력에 있다. 아이들에게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게 하기 위해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도입되었다. 실생활과 연계되어 이야기를 풀어낸 수학은 '어렵고 골치 아픈 것'에서 정말 이야기처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줄 것이다.
조용희 국제인재교육원 스토리텔링수학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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