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노동시장도 ”고령화”...근로자 평균 나이 44.2세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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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2월27일 18시16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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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동시장에도 ‘고령화’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가 44.2세까지 높아진 것.
 
'사오정(45세면 정년)'이라는 말이 있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40세 이상 중장년층이라는 뜻이 된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노후 준비를 위해 정년 이후에도 노동시장을 떠나지 않는데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연간 근로자 평균 연령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 평균 연령은 44.2세로 1년 새 0.2세 높아졌다.
 
1999년에 처음으로 40대에 접어든 근로자 평균연령은 2004년 41.1세, 2006년 42.0세, 2010년 43.1세 등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근로자 평균연령은 40년 만에 8살가량 많아졌다. 1974년 평균연령은 36.3세였다. 당시에는 30대 청년층이 근로자 대부분이었다.
 
이처럼 최근 몇 년간 근로자 평균 연령이 급속히 노후화 된 이유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인구집단인 베이비붐 세대가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후 대비가 불충분한 이들 세대 근로자 수는 20대 청년층을 훌쩍 뛰어넘는다.
 
지난해 20∼29세 취업자는 362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5만6천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55∼64세 취업자는 406만2천명으로 1년 새 28만4천명이나 늘었다.
 
작년에는 65세 이상 취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2000년 100만명이었던 고령층 근로자가 14년 만에 2배를 넘어섰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와 저출산 탓에 앞으로 근로자 평균연령은 더 높아지고, 고용 증가세도 지속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저성장에 대한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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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gracejang01@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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