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輪回)의 법칙이 제시하는 교훈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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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3월01일 09시06분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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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면 아주 1차적인 원인밖에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신이 남에게 비웃음을 당하여 괴로움을 겪게 되면 자신을 비웃은 사람을 원망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다고 ...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전생에 자신이 누군가를 비웃어 괴롭게 한 적이 있어 그 비웃음이 얼마나 사람을 괴롭게 하는지를 알게 하기 위하여 우주적인 법칙이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볼 수 있다.

윤회의 비밀이란 책에 이러한 것에 대해서 잘 설명해 놓아 혹 다른 사람들의 생활에 있어 도움이 될까 하여 윤회에 따른 우주의 법칙의 한 면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은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 1877∼1945)라는 초능력자의 前生읽기(life reading) 기록을 연구했던 미국의 여성 심리학자 서미나라(Gina Cerminara) 박사가 1950년에 "Many Mansions"라는 제명(題名)으로 저술한 것을 1988년 백련선서간행회(白蓮禪書刊行會)가 번역하고 장경가(藏經閣)에서 출간하였다.

케이시는 미국 켄터키주의 농부의 아들로, 21세 때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최면(催眠)을 통해 회복한 뒤부터, 스스로 최면상태에 들어가 타인(他人)들의 병의 원인 및 치료법을 알려 주어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으로부터 구원하고, 1923년부터는 사람의 전생(前生)을 읽는 초능력을 발휘했던 사람이다. 그는 멀리서 이름, 생년월일, 태어난 장소만 알면 그 사람의 성격, 재능, 결점, 행(幸).불행(不幸)을 낱낱이 들추면서 그것들이 전생의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알려줄 수 있었다.

그는 소년시절의 꿈이 목사였을 만큼 독실한 기독교도(현재의 기독교는 윤회를 부정함)인 데도 동양의 종교, 즉 힌두교 및 불교의 세계관인 윤회(輪廻)와 환생(還生)을 무수히 많은 사례를 통해 분명하게 실증했던 인물이다. 현재 버지니아주의 버지니아 비치(Virginia Beach)에는 1만 4천건 이상의 리딩 기록이 보존되어 있어 누구든지 열람이 가능하다 한다.

태양계는 끊임없이 진화해가고 있는 영혼에 대하여 일련의 경험을 제공한다. 그리하여 인간은 이미 이 세계에서의 온갖 경험과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의 의식경험을 번갈아 가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윤회(輪回)란 진화라고 설명될 수 있다. 지상에서의 많은 연속적 생애를 통하여 인간의 영혼은 진화하는 것이다. 즉 어떤 때는 남성으로 혹은 여성으로 또 어떤 때는 가난한 신분으로 또는 왕자로 태어나기도 하면서 마침내는 완전에 도달하게 되는 진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영혼은 밤마다 다른 분장을 하고 다른 역을 연출하는 배우와 같다. 그리고 윤회란 동물의 형태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 아니며, 결코 무지한 사람의 미신이 아니라 철학적 · 종교적 견지에서 존중되어야 할 가르침이다.

우리는 윤회를 앎으로 해서 우리의 현재 상태가 몇 세기씩 전의 과거에 비롯된 인과의 고리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즉 우리는 윤회에서 보상의 법칙이 있음을 보는데 이를 업(業) 또는 카르마라고 부를 수 있다.

카르마엔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째, 「부메랑의 카르마」이다. 이는 남을 해치는 행위를 하면 그 행위가 그대로 메아리쳐서 행위자에게 되돌아오는 것이다. 어떤 40세의 부인은 어릴 때부터 알러지 증상으로 고통 받았는데, 알아본 결과 이 여인은 전생에 화학자였는데 어떤 물질로 남에게 가려움증이 일어나게 했거나 악취가 일어나게 해서 현재 남을 괴롭히는데 쓴 물질과 같은 종류를 대할 때 중독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둘째는, 「기관의 카르마」이다. 이는 어떤 시대에 어떤 내장기관을 혹사하면 다음에 복수를 받는다는 것이다. 두 번의 전생에 걸쳐 폭음 · 폭식을 했던 사람이 현생에서 태어날 때부터 소화기관이 약하다는 이유로 절제를 강요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상징적 카르마」이다. 이는 그 사람의 의식 속에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죄악감이 아주 깊게 박혀 있기 때문에 그 죄악감이 육체에 투영된다는 것이다. 이 때 희생되는 기관은 상징적으로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선택된다.

예를 들어 어릴 때부터 빈혈증에 시달리던 청년이 있었는데, 모든 치료법을 시도해 보았자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알아 본 결과 그는 전생에 페루에서 폭력으로 통치권을 빼앗아 스스로 통치자의 자리에 올랐는데, 많은 피를 흘리게 해 현생에서 자신이 빈혈증이 됐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신의학적으로 봤을 때, 어떤 종류의 육체적 상태는 정신이나 감정의 혼란에서 온다는 것으로 실증되었다. 즉 정신신체의학의 임상실험에서 감정의 긴장이 말이나 행위로 표출되지 못할 때에는 흔히 일종의 기관언어를 통하여 몸에 상징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카르마가 작용 · 반작용이라 해서 엄격하게 말 그대로 나타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보상의 법칙이 좋은 쪽으로 적용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카르마는 심리적 법칙이고, 원래 심리면에 작용한다. 물리적 환경은 단지 심리적 목적을 다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현생의 괴로움이 그가 과거의 한 행위의 희생자에 의해서만 주어진다고도 볼 수 없다. 다만 한 영적자아가 물질계로 태어나면 자아(自我)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겹의 환경이 자아에게 작용의 영역이 되는 것이며, 우리는 자신의 과거행위에 대하여 반작용을 받고 있음과 동시에 다시 미래에 태어날 개성에서 반작용을 미칠 새로운 행위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악의를 품고 자신에게 오는 사람을 좋게 해주면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저지른 일을 보상할 수가 있다.

현대사회는 복잡다단하여 개인의 개성이나 성품을 가늠하기 어렵다 윤회의 비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절망감이나 분노에 휩싸여 즉흥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윤리적 세계 역시 물질을 지배하는 원인 · 결과의 법칙과 같은 것이 있음이 증명되었다. 인간의 괴로움은 단순히 물질적인 불운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행위, 곧 생각의 잘못에 원인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의 탄생이나 능력에서 불공평이 나타나는 것은 조물주의 변덕이나 유전의 맹목적인 메카니즘 때문이 아니라, 각 개인의 과거 행위의 옳고 그름이 원인인 것이다. 모든 고통과 부자유는 교육적인 목적이 있다. 불구나 재난에는 도덕적인 원인이 있다.

모든 인간의 괴로움은 지혜와 완성을 향하여 진화하는 인간이 다녀야 하는 수업연한이 긴 학교의 교과서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현 상태를 막연히 탓하기보다 왜 이런 상황이 자신에게 주어졌을까를 생각하면서 항상 진보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종철  해피코리아뉴스 편집장 /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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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gracejang01@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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