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외 공작 부서가 북한 밖에 있는 종북 단체 수십개를 직접 조종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세계 곳곳에 이른 바 '김정은 보이'들을 퍼뜨리기 위해 북한 파견 교육까지 한다고 한다.
78년 영화배우 최은희, 신상옥 씨 납치공작과 87년 대한항공 858기 공중폭파 사건을 자행한 북한의 35호실. 35호실이 확대 개편되면서 정찰총국 해외정보국으로 변했고, 이 해외정보국에서 해외에 존재하는 종북단체 30여 곳을 직접 조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민주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북한의 지배를 받는 이같은 '김정은 보이'들이 광범위하게 양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30여 곳의 종북단체들은 북한이 직파한 간첩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 종북 단체와 인터넷 매체 등을 합하면 종북단체의 수는 200여 개로 늘어났다.
유동열(자유민주연구원장) "교포라든지 2세 들을 북한으로 보내서 북한의 좋은 것만 알아와서 북한 방문기를 통해서 북한체제를 선전하고 김정은체제를 정당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방문 때 반정부 시위를 주도했던 재미교포 노길남 씨도 이같은 종북 단체 소속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로렌스 펙(자유민주연구원) "몇몇 미국의 종북 세력들은 지역적으로 펀딩을 받는다고 주장하지만, 표면적으로만 그럴 뿐. 실제로는 북한 당국과 경제적으로 굉장히 밀접한 관계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지원을 받으며 지구촌 곳곳에 퍼져 있는 종북단체들은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남남갈등을 극대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