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기다련장 유도탄 최초 생산품에 대해 품질인증사격을 실시하였다.
품질인증사격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됨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국방규격에 따라 최대사거리, 사격 정확도, 자탄의 분산도 등 3가지 분야를 확인한 결과 양산품의 품질 기준에 충족되어 인증사격시험을 통과하였다.
방위사업청은 2011년 “홍상어”의 양산품질에 문제가 제기된 이후 품질개선을 추진하면서 2013년에 모든 국내개발 유도탄에 대해 품질 인증사격을 실시하도록 방위사업관리규정을 개정하였다.
이번 차기 다련장 유도탄의 품질인증사격은 개정된 규정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한 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초로 생산된 유도탄은 구성품별로 기본성능시험과 환경 및 신뢰성 시험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는 전자파 간섭/적합성(EMI/EMC)시험 및 환경시험 등에서 모두 기준을 통과하였고, 구성품들을 조립하여 완성된 유도탄으로 품질인증사격 시험을 진행했다.
따라서 품질인증사격의 성공적인 수행은 이후 양산되는 차기다련장 유도탄이 혹독한 전장 환경 조건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신뢰성이 확보된 것이며, 본격적인 양산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 포병사업팀장(육군대령 함범식)은 “차기다련장이 군에 전력화되면 북한의 장사정포 및 240mm 방사포 보다 파괴효과 및 사거리가 증대되고,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화력전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적 장사정포의 원점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