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수사단은 ‘14년 12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발생한 「한국수력원자력(주)」에 대한 해킹사건이 북한 해커조직에 의한 사이버 테러였다는 중간 조사결과를 오늘(3. 17.) 발표하였다.
북한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수원 관련 자료를 절취한 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원전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관련 자료를 여러 차례 나누어 공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 한 것은 우리 안보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을 포함하여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사이버 테러를 지속적으로 감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 적절한 수단과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국제사회와도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