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하여 바이오, 뷰티, 친환경에너지 등 충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창조경제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기업의 특허를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매칭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하면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성 창업 지원 등을 당부했다.
박대통령은 출범식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진천 제로에너지하우스 실증단지 등 우수한 인프라와 연계되어 충북이 바이오, 뷰티, 친환경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시종 지사·구본무 회장 등과 센터내 뷰티존, 상생존, 에너지존 등을 시찰하면서 센터 주요기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바이오, 에너지, IT 분야의 연구·산업 인프라에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융합하여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미래성장 산업을 창출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 주부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제품 및 사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뷰티분야에서 여성벤처기업을 육성하여 세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찬에는 바이오, 화장품, 에너지 등 충북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및 중소·중견 기업인과 산·학·연 및 금융·지원기관 관계자, 충북도지사 및 충북지역 국회의원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를 방문하여, 일자리 중심 인력 양성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대학 역할 강조했고,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학생들의 동계 실험·실습을 참관하고, 창업동아리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