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훈 저자 ‘아들에게 전하는 아버지 이야기’ 출간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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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3월06일 15시51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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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 나무든 한 포기 풀이든 잘 자라기 위해서는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모진 비바람을 견뎌내는 것은 지상 위에 솟은 줄기와 잎사귀의 몫이지만 땅을 단단히 붙들어 지탱을 하고 꼭대기까지 영양분을 보내는 뿌리가 약하다면 떡잎 한 장 제대로 틔우지 못할 것이다. 세상 이치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뿌리는 과연 무엇일까.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그 지역 사회의 뿌리가 아닐까. 가족을 위해, 회사를 위해, 국가를 위해 늘 희생과 헌신으로 점철된 고달픈 삶. 묵묵히 땀 흘리며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아프다는 소리 한 번 하지 않는 우리 아버지들. 그분들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고 세계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 공무원으로 평생을 살아온 심재훈 저자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판한 ‘아들에게 전하는 아버지 이야기’는 한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넘어선, 우리 아버지 세대의 애환과 혜안이 소중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라면 반드시 공감할 만한 이 이야기들은 우리 자녀들이 한번은 꼭 귀담아 들어야 할 소중한 조언이며, 이 버거운 세상을 이겨내고 꿈과 행복을 성취하게 하는 지혜다.

많은 이들이 우리 사회의 고난과 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버지들이 있었기에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내고 발전할 수 있었다. 한평생 한 가정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사회의 중요한 역군이 되어주었던 그 모든 아버지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또한 취업난, 경제난에 의해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안과 용기를 마음에 심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라. 어수선한 사람은 정신도 어수선하다. 내 책상, 옷장 등 주변부터 깨끗이 정리정돈하라.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도 신용 있는 사람만이 인정받을 것이다. 그 출발은 정리정돈에 있다.

책상에 앉아라. 책상은 공부만 하는 장소가 아니다. 책상은 생활의 공간이다. 꿈꾸고 고민하는 것까지도 책상에서 하라.

칭찬하고 또 칭찬하라. 단점 없는 사람 없고 장점 없는 사람 없다. 사소한 장점이라도 칭찬하고 또 칭찬하라. 특히 그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더 칭찬하라.

유연하게 생각하라. 고집부리지 말며 확실하다고 단정 짓지 마라. 네가 안다고 확신하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세상의 모든 일들은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

남이 말할 때 귀 기울여라. 남이 말할 때 중간에서 자르지 마라. 끝까지 다 들어라. 그리고 맞장구를 쳐 주어라. 그것이 네가 말 잘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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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gracejang01@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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