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최근 4년간 50대 이상 여성환자 비중 증가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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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1월26일 15시01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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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 간 ‘자궁근종(D25)’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진료인원은 29만 3천명, 진료비는 1,290억원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09년 23만7천명에서 2013년 29만3천명으로 5.5% 증가했고, 총진료비는 2009년 1,000억원에서 2013년 1,29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최근 4년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대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60대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 14.2%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50대와 30대(5.2%), 40대(2.2%) 순(順)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비중분포를 살펴보면, 40대가 전체 진료인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2013년 기준, 46.0%).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대다수 종양과 마찬가지로 연령과 비례하여 종양 발생이 증가한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경우 여성 호르몬과의 관계성을 생각해볼 때, 평균 50세에 폐경이 된 후에는 크기 변화가 많지 않다. 따라서 폐경 전인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고 하였다.

최근 4년간 40대를 포함하여 30대와 20대 이하는 진료인원 비중이 매년 감소한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은 진료인원과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정재은 교수에 의하면, 50~60대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은 폐경 이후 호르몬 또는 호르몬 유사제재의 잦은 복용으로 질출혈 증상으로 내원해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혹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자궁근종’의 원인 및 증상, 문제, 치료방법, 예방 및 검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원인 및 증상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을 이루는 평활근 세포의 비정상적 증식으로 인한 종양 발생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무엇이 비정상적 증식을 유도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은 무증상일 경우가 많지만 생리 과다, 생리통, 불임, 성교통, 골반염, 빈뇨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방치시 문제점

자궁근종을 방치하여 크기가 커지는 경우 앞으로는 방광, 뒤로는 직장, 양 옆으로는 요관 등의 주요 장기와 유착되어 수술 시 여러 가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월경 과다가 지속되어 빈혈이 발생하면, 빈혈 초기에는 피로감, 주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만 있다가 심하면 심부전으로 빠질 수도 있다. 또, 임신을 계획하는 환자들 중 근종 크기가 너무 커질 경우 불임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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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gracejang01@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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