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인간의 조건2'이 편성 시간대를 옮길 예정이다.
KBS 2TV ‘인간의 조건’ 측 관계자는 2월 27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인간의 조건’이 시간대 변경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시간대 변경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만약 시간대가 변경된다면 4월 봄개편에 맞출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간대엔 KBS2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가제)가 들어갈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프로듀사'의 금토 편성 이야기도 나왔는데, 김수현을 캐스팅하면 가능성이 아주 없는 얘기는 아닐 것"이라고 귀띔했다.
'프로듀사'는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KBS PD가 만나 화제를 모은 데다 톱스타 김수현이 가세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간의 조건2'는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시즌2로 새 출발했다.
'인간의 조건'은 시즌2로 개편해 방영 중이다. 윤상현,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이 출연하고 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코리아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