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햇빛발전협동조합, 에너지농사 첫 결실 나눔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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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3월02일 18시51분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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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백필애)은 2012년 1,384명의 조합원이 13억 원의 출자금을 모아 창립하였고, 국내 햇빛발전협동조합 중에 최대규모인 500㎾ 용량의 발전설비를 갖추었다. 횡성, 대전, 안성에 햇빛발전소를 운용하여 연간 62만㎾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263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소나무 52,6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조합)이 3월 3일 국립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연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감사보고,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등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조합은 첫 수익배당으로 총 배당금 56,613,822원, 출자배당률 4.3%를 제안하기로 하였다. 이는 당기순이익 7천8백여 만 원에서 2026년 해산총회시 반환될 출자금의 적립금을 제한 금액이다. 조합은 12년 뒤 2026년 해산총회까지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배당하고, 출자금을 반환할 계획이다.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진 이유는 지난 2014년 5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irtificate, 이하 REC)를 낙찰 받았기 때문이다. 한살림안성물류센터 햇빛발전소는 117,000원/REC, 한살림횡성산골농장과 한살림대전의 햇빛발전소는 119,000원/REC에 낙찰 받았다. 이는 발전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량을 직접 발전하는 대신 시장에서 매입하는 것으로 REC는 12년간 장기매매계약이 체결된다.

조합은 2015년 사업계획으로 작년에 진행된 햇빛발전소 견학프로그램을 늘리고, LED형광등 등 에너지절약물품을 공동구매하는 등 교육·연대활동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기로 하였다. 2014년 진행된 견학프로그램에는 조합원 가족 120여 명이 참여하여 한살림안성물류센터의 햇빛발전소와 병 재사용 세척시설 등 탄소발생 절감 기반시설을 견학하고, 탈핵과 에너지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탈핵운동을 함께 하고 있는 여러 햇빛발전협동조합들이 REC 낙찰에 실패하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합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명의 가치를 담은 한살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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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gracejang01@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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