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젊은 인디밴드 창작활동 거점 마련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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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3월10일 15시01분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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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음악창작소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당 1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대구를 비롯한 전남, 충북 등 3개 지역에서 신청하였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음악창작소 조성 사업은 지역 젊은 음악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서, 대구시는 음악창작 지원, 공연인프라 지원, 뮤직 비즈니스 등 성장 과정별 3단계의 맞춤형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창작 - 유통 - 소비 - 가치창출 - 재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음악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운영하는 단계별 세부 프로그램은 첫째, 뮤직아카데미 운영, 대중음악·클래식·국악 등 장르 간 융합형의 실험적 음악프로젝트 운영, 음원 및 영상제작 지원, 공개 오디션을 통한 뮤지션 발굴 등 음악창작 지원과 둘째, 연습실 활용, 기술인력 지원 등 뮤직 역량강화 지원, 지역의 행사 및 축제 참가, 쇼케이스 및 콘서트 지원, 저명 뮤지션과의 협업 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 공연인프라를 지원하며, 셋째, 미디어 플랫폼(홈페이지) 구축, SNS·언론·음악방송 홍보, 창업컨설팅, 음악과 게임, 영화, 영상 등 이종 문화산업과 융합을 통한 사업화 등 뮤직비즈니스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녹음실 등 스튜디오는 지역 민간 시설과 연계하는 등 지역 음악인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제로 운영된다.

음악창작소는 남구 대명동 ‘청소년창작센터’ 내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고, 디지털작업실, 음악연습실, 비즈니스 지원실, 네트워킹룸, 공연공간 등으로 꾸며지며, 지역 음악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나아가 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으로 음악산업의 자생력을 키워 나가는 명실상부한 지역 음악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음악연습실, 공연장이 밀집되어 있는 대명공연문화거리 일대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젊은이들의 창작 활동공간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김성원 문화콘텐츠과장은 “대구는 박태준, 현재명 등 한국 근대음악의 선구자들을 배출한 지역이고 지금도 한 해 800여 명의 실용음악인들을 배출하는 음악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컨트롤타워가 없어 산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면서 “음악창작소 조성으로 지역 젊은 음악인들의 활동공간 마련은 물론, 음악산업 활성화와 공연문화도시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구시와 남구에서는 음악창작 사업에 향후 5년간 총 53억 원을 투입하여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문화산업 모델을 발굴·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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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습 (us2112@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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