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대구·경북 지역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복지시설에 중점 배치될 전망이다. 그 수도 작년에 비해 다소 늘어나게 된다.
13일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을 담당하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에 따르면 2015년도 보건복지분야 직무교육 대상자는 총 900명이고 이 가운데 76%인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되는 인원은 모두 687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625명 배치보다 10% 가량이 증가한 수치다. 나머지 자원은 주민센터 사회복지직공무원 보조로 164명이, 보건소와 국공립의료원 등 보건기관에 49명이 배치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복무기간 1년을 전후한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심화직무교육도 본격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심화교육은 12차에 걸쳐 모두 470명이 소집되어 3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는 지난 2일 올해 첫 직무교육을 소집, 2주간의 교육을 실시하고 첫 과정 수료식을 가졌으며 오는 연말까지 모두 19차에 걸친 직무교육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